㈜알체라의 자회사이자 레그테크(Reg-Tech) 전문기업인 유스비(useB.)가 오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 참가해 금융·핀테크 기업을 위한 차세대 eKYC·신원인증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핀테크×AI, 금융에 취향을 더하다’를 주제로 최신 금융보안 트렌드와 인증 기술을 소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유스비는 모회사 알체라의 AI 얼굴인식 및 라이브니스(Liveness) 기술을 기반으로, 비대면 서비스 전반의 신원확인을 강화한 eKYC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은행·카드·전자금융업계에서 정교하게 위조된 신분증과 합성 이미지를 악용한 신분 도용 사례가 증가하면서, 기존 신분증 인증과 1원 인증만으로는 실제 사용자 여부를 검증하는 데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이에 많은 금융기관들이 안면인증 기반의 이중 보안 체계를 본인확인의 핵심 절차로 선제 도입하고 있으며, 거래 시점에 실시간으로 사용자 얼굴을 검증하는 방식이 가장 정확한 비대면 본인확인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스비는 이러한 흐름에 따라 알체라의 라이브니스 기술을 적용해 신분증 인증의 한계를 보완하는 eKYC 솔루션을 제공한다. 라이브니스가 탑재된 eKYC 솔루션은 촬영된 얼굴 사진·영상이나 딥페이크 등 위조 공격을 정밀하게 식별하고, 실시간으로 거래자의 얼굴과 신분증 사진을 비교·검증해 금융권의 높은 보안 기준을 충족하는 본인확인 기능을 구현한다.
알체라의 라이브니스 기술은 국제적으로도 그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해당 기술은 미국 iBeta가 실시하는 얼굴 위변조 탐지 성능(PAD)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글로벌 인증 기술의 기준으로 여겨지는 ISO 30107-3 인증을 획득해 국제 표준 수준의 보안성을 공식 확인받았다. 또한 얼굴 비교 검증 분야에서도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주관하는 글로벌 얼굴인식 테스트 FRTE에서 국내 1위를 기록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국제적 검증을 기반으로 유스비 eKYC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신뢰도와 안정성을 갖춘 안면인증 솔루션을 제공한다.
유스비의 eKYC 솔루션은 신분증 OCR, 사본판별, 진위확인, 1원 인증, 얼굴인증 등 비대면 고객확인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eKYC Full-Stack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또한 핀테크, 이커머스, 모빌리티, 통신 등 비대면 고객확인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에서 적용되고 있다. SaaS형과 SDK형을 모두 지원해 서비스 환경에 맞춰 유연한 연동이 가능하며,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 신원확인 기능도 제공해 다국적 이용자가 함께 사용하는 서비스에서 인증 누락을 최소화하고 운영 편의성을 높인다.
유스비 김성수 대표는 “최근 금융, 통신사를 대상으로 정교한 신분 도용 공격이 늘고 있는 만큼, 안면인증 기반의 이중 보안은 기업의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가 됐다”며, “보안 이슈가 있는 모든 기업들은 알체라의 라이브니스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